매년 8월이면 인제군 북면에 위치한 만해마을로 수많은 인파들이 찾아온다. 바로 만해 한용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만해축전이 열리기 때문이다. 만해마을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불교의 대선사, 시인, 민족운동가로 활동한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기 위한 공간으로 한용운 선생의 민족정신을 더욱 가까이 느껴보기 위해 그의 역사를 담은 인제의 만해마을에서 열리는 만해축전으로 떠나보자.
어지러운 마음과 잡다한 생각들을 내려놓고 자연을 담은 인제의 내설악의 자연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복잡했던 마음들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주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런 자연과 함께 한국문학사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스님, 독림 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의 삶과 사상, 높은 문학혼을 엿볼 수 있는 만해마을!
지친 삶에 위로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덩실덩실, 눈과 귀가 즐거운 행사로 가득한 만해축전도 함께 즐겨보자!
만해축전에서는 매년 전국 고교생을 상대로 백일장이 열린다.
백일장이란 제한 시간 내에 특정 주제를 가지고 시나 소설을 쓰는 대회로 만해축전 백일장은 오래된 백일장이라는 점도 있지만 경희대, 동국대, 명지대, 숭실대, 중앙대 등 국내 주요 문예 창작과 대학의 문학특기자 자격이 인정된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대회라 할 수 있다.
미래의 문학가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만해축전에 들러 백일장에 참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만해축전에서는 만해의 삶과 사상을 짚어보는 각종 학술 세미나와 만해상 시상식,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님의 침묵 서예대전 및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 낭송회와 연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님의 침묵 광장!
이곳에서 열리는 문학과 학술의 대향연을 통해 역사를 느끼고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즐거움과 휴식을 얻어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