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인제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대한민국 첫 단풍이 시작되는 인제에는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꽃축제가 한창이다.
이번에 처음 진행되는 축제여서 그런지 인제의 가을은 다른 해보다 조금 바쁘고 분주하다.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게 하늘 높이 애드벌룬을 띄워뒀는데 도착하기 전부터 축제에 어서 오라고 반겨주는 느낌이다.
축제는 꽃밭 즐기기, 클래식 공연 즐기기, 소나무 숲 즐기기, 연못 즐기기, 먹거리 즐기기 총 5가지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축제에는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과 꽃 포토존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꽃밭 즐기기 테마를 지나면 나오는 클래식 공연 즐기기 테마에서는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의 공연을 보고 들을 수 있다.
가을꽃축제에는 소나무 숲 즐기기 테마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놀이를 할 수 있는 브릭 월드도 제작되어 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블록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덩달아 생기가 돋는 느낌이다.
소나무 숲을 지나면 인제 매바위 인공폭포를 따라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 어른들은 옛 추억을 아이들은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먹거리 즐기기 테마에서는 인제의 특산물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 인제의 유명한 특산품인 황태와 옥수수 등도 맛볼 수 있다.
인제에서 진행한 첫 가을 꽃 축제인데도 불구하고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즐길 거리와 구성들이 많은 사람들을 인제로 발걸음 하게 한다.
남녀노소 즐길 거리가 다양한 인제 꽃 축제 내년에도 인제의 가을을 느끼기 위해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