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
인제는 전국 황태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황태 생산지로 꼽힌다.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자연 건조로 말려야만 육질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 최상품의 황태가 탄생하는데 인제 용대리의 자연은 이러한 지리적, 기후적 특성에 알맞은 최적지로서 최고 품질의 황태를 생산하고 있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인제 계곡의 추운 바람이 만들어낸 걸작이 바로 인제의 명품 황태이다. 얼었다 녹았다를 수십 번 반복하며 오랜 인고의 시간을 보낸 황태의 속은 황금빛을 띠며,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