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안내
인제 합강에 위치한 번지점프는 국내 최고인 63ｍ 높이에서 뛰어내리며 짜릿함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번지점프는 줄을 묶는 위치에 따라 발목(앵클)점프와 허리(바디)점프로 나뉘며 평소 스릴감을 즐기는 고수라면 발목점프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발목점프는 미성년자는 이용할 수 없으며, 허리점프는 나이제한이 없으나 몸무게가 40㎏ 이상 돼야 이용할 수 있다.
내린천 번지점프
- 분류
- 레저스포츠
- 주소
- 인제군 내린천로 6211
- 연락처
- 033-461-5216
- 홈페이지
- 홈페이지 바로가기
- 휴무일
- 명절오전
- 이용시간
- 09:00~18:00
- 입장료
- 무료
- 시설사용요금
- 발목(1인기준)70,000원 / 허리(1인기준)50,000
- 장애인 편의시설
- 없음
관광가이드
인제 번지점프는 국내 최고 높이인 63m의 높이로 인제 8경에 들어가는 합강정에 위치한다. 번지점프는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앵클점프(발목점프)와 바디점프 (허리점프)를 말한다. 앵클번지는 일반적으로 번지경험이 많은 사람이나 프로번지자가 실시하는 번지로 번지코드를 양쪽발목에 묶고 하는 번지점프를 말하며 뉴질랜드식 번지점프라고 볼 수 있다. 레포츠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인제는 번지점프, 내린천 래프팅, 슬링샷,아이언웨이, 리버버깅, 수륙양용자동차 등 여름이면 신나게 모험을 즐기만한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지도보기
여행팁
앵클번지는 번지점프의 원형에 가장 가까운 번지방법으로 다양한 회전 등 번지자가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기에 좋은 형태를 말한다. 또 하나 바디점프는 초보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점프방법이다. 상,하체 하네스를 착용한 후 번지코드를 등이나 가슴부위에 연결하여 실시하는 방법으로 주로 미국에서 사용하는 점프다. 번지점프를 할 때의 요령도 있는데, 먼저 점프대에 발끝을 조금 내밀고 양팔을 벌린다. 심호흡을 크게 하고 시선을 먼 곳에 두며 구령에 맞춰 최대한 멀리 점프를 하는데, 이때 점프를 한 후 양팔을 벌린 상태로 유지하며 다시 튕겨 올라 올 때는 양손을 가슴으로 가져가 팔짱을 끼워야 안전하다.
번지점프대 바로 옆으로는 슬링샷과 ATV 체험장이 있다. 무엇보다 레포츠가 한 곳에 여러 개가 모여 있으니 원하는 곳에 가서 골라 이용해도 좋다. 인제 시내에서 스캐드다이빙과 번지점프를 즐긴 뒤 31번 국도를 따라 기린 방면으로 이동하다 보면 내린천 수변공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인제 모험레포츠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래프팅과 짚트랙을 즐길 수 있다.
내린천 래프팅은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래프팅업체 선택 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정식허가를 받은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도 체크포인트다. 래프팅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여벌의 옷은 물론 아쿠아슈즈, 모자, 선크림, 방수팩, 안경끈, 수건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짚트랙은 내린천 수변공원에 모험·체험·도전 등 3개 코스가 준비돼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서 체험할 수 있다. 그러나 모험을 즐기기로 작정했다면 내린천을 건너갔다 오는 340ｍ 길이의 도전 코스를 선택해 볼 만하다. 래프팅을 즐긴 뒤 31번 국도를 따라 계속 달리다 보면 홍천군 내면과 경계를 이루는 인제의 최남단인 상남면 미산계곡에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카약의 중간쯤 되는 튜브형 레저기구로 안전하게 혼자서 급류타기를 즐길 수 있는 리버버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객들은 노를 사용하지 않고 오리발, 오리장갑을 착용한 손과 발을 이용해 방향을 잡아가며 급류를 즐기면 된다. 이 밖에도 남면에는 사륜오토바이인 ATV와 수륙양용 자동차인 아르고, 북면 용대삼거리에는 98ｍ 높이의 매바위를 전문산악인처럼 암벽등반 할 수 있는 아이언웨이도 준비돼 있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모험레포츠를 즐긴 뒤에는 인제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황태, 맑은 물에서 잡아올린 민물고기, 고산준령에서 캐온 각종 산채 등 미각을 자극하는 향토음식을 음미해 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