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가리트레킹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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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트레킹

분류
주소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산34
연락처
인제관광정보센터 033-460-2170
홈페이지
없음
휴무일
연중개방
이용시간
상시이용 가능
입장료
무료
시설사용요금
없음
장애인 편의시설
없음
  • #방동약수터
  • # 아침가리계곡
  • # 인제트레킹

관광안내

강원도 인제군과 홍천군 경계에 자리한 방태산에는 삼둔오갈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이곳은 예부터 난리를 피해 숨어들던 오지를 일컫는다. 삼둔은 월둔·달둔·살둔 등 숨어 살기 좋은 마을을 가리킨다. 오갈(오가리)은 아침가리·적가리·연가리·명지가리·곁가리 등 방태산 일대의 깊은 계곡을 가리킨다. 아침가리 골은 오가리 가운데서도 가장 길고 깊다. 이 골짜기는 아침나절에만 밭을 갈 수 있다 해서 아침가리라는 이름을 얻었다.

관광가이드

아침가리골에는 정해진 길이 없다. 발길 가는 데로 가면 된다. 계곡을 따라 첨벙첨벙 걸어도 되고, 숲 그늘에 숨어서 걸어도 된다. 가끔 나타나는 험한 바위와 소는 돌아가면 그만이다. 길이 끊긴다 싶으면 계곡 건너에서 길을 찾으면 된다. 중간에 깊은 소가 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이 맘 놓고 건너다닐 수 있는 곳들이다. 아침가리 인근에는 황토방 등 많은 숙소와 방태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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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팁

복잡한 도시 일상에 쫓겨 여유를 그리워한다면, 강원도 인제의 적막한 아침가리를 추천한다. 모바일 뉴스나 SNS는 잠시 꺼둬도 된다.

강원도 인제의 방태산은 우리가 흔히 오지를 일컬을 때 얘기하는 '삼둔 사가리(살둔·월둔·달둔, 적가리·아침가리·연가리·결가리)'가 있는 대한민국 오지 중의 오지다. 물길 따라 걷는 아침가리 트레킹 길은 물길을 따라 걸을 수밖에 없다. 이곳에 사는 몇 명 안 되는 주민들이 6·25 전쟁이 일어난 줄 몰랐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내려온다.

아침가리트레킹은 방동약수에서 아침가리까지 난 길을 한참을 걸어 올라간 뒤 계곡길을 트레킹 하며 내려가는 코스다. 이 코스의 가장 큰 매력은 땀이 나고 더위에 지칠 때쯤이면 계곡물에 풍덩 몸을 적실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길은 계곡을 통해서만 지나갈 수밖에 없어서 반드시 계곡물에 몸을 맡겨야 한다. 사람들이 거의 알지 못하는 '오지 중에 오지' 강원도 인제의 아침가리 트레킹 코스. 계곡은 1급수에만 사는 열목어 등 수많은 보호어종의 보고다. 인적이 드물다 보니 갖가지 야생 풀 냄새가 코를 찌른다.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코스다 보니 기력이 안 좋은 장년층에게도 권할 만하다.

아침가리 주민들이 전쟁이 끝났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듯이 아침가리를 벗어나야만 세상 소식도 들을 수 있다. 아침가리 인근에는 황토방 등 많은 숙소가 있다. 그러나 타인이 사용한 침구 등이 찜찜하다면 야영 장비를 갖고 다니며 캠핑하는 것이 차라리 마음이 놓인다. 자연이 잘 보존된 방태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야생 캠핑을 즐기기에 적격인 데다, 물 맑고 공기 좋은 계곡과 다른 곳보다 크고 넉넉한 데크, 오토캠핑에 가까운 캠핑을 즐길 수 있을 만큼 편리한 주차공간 등의 이유로 인기가 좋은 캠핑장이다.
 

야영장은 두 곳으로 나눌 수 있는데, 1 야영장보다는 2 야영장을 추천한다. 2야영장은 데크 근처에 주차할 수 있고, 데크에 따라서는 리빙쉘 텐트도 칠 수 있을 정도로 데크의 크기가 넉넉한 곳이다. 밤늦게 도착할 경우 야영객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방태산 자연휴양림 예약에 실패한다면 진동계곡 하류의 진동계곡 야영장을 고려해볼 만하다. 비록 하류지만 바로 앞에 진동계곡이 흐른다. 오지 중의 오지라 샤워장은 기대할 수 없고 화장실도 재래식이지만 오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참된 자유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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