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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강정

분류
문화
주소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 산30-1
연락처
033-460-2081
홈페이지
없음
휴무일
연중개방
이용시간
상시이용 가능
입장료
없음
시설사용요금
없음
장애인 편의시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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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에 있는 인제 8경에 속해있는 정자이다. 정자 앞으로 내린천과 인북천이 합류하는 합강이 흐른다고 하여 합강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인제 지역 최초의 누정으로 1676년(숙종 2)에 건립하였으며,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56년(영조 32)에 중수하였다. 1760년 간행된 《여지도서》에 '십자각 형태의 5칸 누각'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1865년(고종 2)에 6칸으로 중수되었고,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무너진 것을 1971년에 6칸 정자로 다시 건립하였다. 지금의 합강정은 1996년 국도 확장 공사 때 철거하였다가 1998년 6월 정면 3칸·측면 2칸의 2층 목조 누각으로 복원한 것이다.  

관광가이드

합강정 정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번지대와 주변에는 박인환 시비, 강원 중앙단, 합강 미륵불, 합강정 휴게소 등이 모여 있다. 합강정 바로 앞에 있는 누각에는 합강 미륵불이 모셔져 있다. 예전에는 누각 없이 홀로 서 있었던 합강 미륵불 지금은 보호각이 세워져 관리되고 있다. 내린천 지류의 산악지대는 트래킹과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암벽·빙벽 타기 등 짜릿한 모험과 체험 레포츠의 명소로 꼽힌다. 산악자전거대회, 마라톤 대회, 모의 전투 대회(서든어택 얼라이브) 대회, 얼음축구 대회, 빙벽등반 대회 등이 열린다.

지도보기

여행팁

미륵불은 불교에서 민중 신앙으로 신봉되어 전승된 것이다. 특히 합강정 미륵불은 아이를 점지해 준다는 구전이 전해져 오는 민간 신앙의 대상이다. 미륵불 바로 옆에는 강원도 중안단이 있는데 조선시대 각 도의 중앙에서 전염병이나 가뭄을 막아내고자 억울하게 죽거나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신을 모시고 별여제를 지냈던 제단이다. 또 하나 합강정에 볼거리는 근처에 문학관이 있긴 하지만 박인환 시비도 빼놓지 않고 둘러볼 만하다. 시비 뒤에는 비록 31세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온몸으로 불태운 그의 시론은 우리 가슴에 살아 숨 쉰다는 견비문과 '세월이 가면' 시가 새겨져 있다. 합강정 바로 옆에 내린천이 흐르며 내린천 번지 점프대가 있어 뛰어내리지는 못하지만 맘잡고 구경하기 좋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내린천 번지점프는 호주의 러닝 타워형을 도입하여 60도 각도의 타워로 양쪽을 강철 구조로 지지하고 있어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번지점프대 육교 위에 서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양쪽으로 탁 트인 인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우측으로 내린천은 여름이면 래프팅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지 지금은 바람만 서성이고 있다. 달라진 세상은 인제가 처한 교통·산업·자연의 악조건들을 새롭게 바꿔놓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접근성에서 찾을 수 있다. 인제를 가르는 국도는 왕복 4차선 도로로 확 넓어졌다. 군축령, 미시령, 조침령, 광치령 등 험한 고갯길은 대부분 터널이 뚫렸다. 산촌 오지까지 아스팔트 길이 연결됐다. 지긋지긋했던 북풍한설은 이제 주민들을 풍요롭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소양호는 겨울철 100만 명 넘게 다녀가는 국내 최고의 빙어 낚시터다. 용대리 덕장에서 겨울바람에 말리는 황태는 국내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오염과는 거리가 먼 자연환경도 웰빙 시대의 큰 자산이 됐다. 최근 환경부의 대기오염 측정에서 인제는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으로 꼽혔다. 서울대는 우리나라 남성 최장수 지역으로 발표했다. 인제 사람들은 벌써부터 “인제 가면 좋을시고, 원통에서 살자꾸나”라고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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