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이미지 1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이미지 2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이미지 3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이미지 4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이미지 5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이미지 6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이미지 7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이미지 8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이미지 9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이미지 10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분류
박물관
주소
인제군 인제로 156번길 50
연락처
033-460-2086
홈페이지
홈페이지 바로가기
휴무일
1월1일, 명절당일, 법정공휴일 다음날 휴관
이용시간
09:00~18:00(17:30까지 입장)
입장료
무료
시설사용요금
없음
장애인 편의시설
장애인주차장, 장애인화장실, 주출입구 단차없음, 시각장애인 편의서비스
  • #인제박물관
  • # 산촌박물관
  • # 민속박물관

관광안내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에 위치하는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태고의 신비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내설악에 자리한다. 인제군의 사라져 가는 산골마을의 풍습과 농가의 세시풍습 등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국내 유일의 산촌민속 전문 박물관이다.

관광가이드

뗏목 만들기, 목기구 제작, 목청 채취, 지당 모시기, 숯 굽기 등은 인제 지역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야외 전시실에는 토막집, 대왕당, 디딜방앗간, 젯간, 이남박간 등이 잘 조성된 정원에 전시되어 있다.

지도보기

여행팁

인제산촌 민속박물관은 시인 박인환문학관 옆에 있는데, 선조들이 사용한 옛 물건들이 정교하게 전시되어 있다. 박인환문학관과 함께 있는 '인제 산촌민속 박물관'은 잠시 추억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봄/여름/가을/겨울 산촌의 풍경. 이제는 사진 속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인제까지 가면서 내다본 창밖의 풍경은 예전과 달랐다. 어느새 그렇게 되었다. 초가집 기와집은 이제 박물관 속에나 있는 풍경이다. 아담하고 아기자기 예쁘게 다듬어진 시골의 집 모습 속에서는 이제 전통의 한옥을 찾아낼 수 없다. 도시도 시시각각 변하듯이 시골의 풍경도 아주 많이 달라졌다. 산과 밭이 어우러진, 나무숲 사이에 있는 아담한 이층집이 이어지는 마을을 지날 때면 와서 살고 싶은 시골의 풍경이 여유로워 보이기도 한다. 

 

유년의 기억 속에만 남아있는 산촌의 모습들을 이곳에서 볼 수 있기에 더욱 뜻깊은 것 같다. '산촌 민속 박물관'을 들러 보는 내내 어르신들은 옛 생각에 하실 말씀도 많을 것 같다. 인제 산촌민속박물관은 사라져 가는 인제군의 민속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 전시하기 위해 2003년 국내 최초로 개관했다고 하니 벌써 10년이 넘었다. 산촌민속박물관은 1960년대 강원도 산촌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모형과 실물, 영상 등으로 전시되고 있다. 전시실은 지역주민들의 자료 기증과 참여를 통해 이뤄졌고, 현재도 아이들과 주민들의 참여로 전시가 수시로 바뀌는 '살아있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특히 이곳은 대한민국 교과서 속 으뜸 명소로 선정된 박물관이기도 하다. 2층 건물인 박물관 외관은 비상하는 새를 기본 모티브로 삼았다. 실내 전시관에는 산촌민속을 중심으로 28개 실로 나누어져 있는데, 산촌 사람들의 삶과 믿음의 세계를 주제로 한 제1전시실과 산촌 사람들의 애환과 여유를 주제로 한 제2전시실로 구분된다, 전시관 곳곳에 관람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데, 전시되어 있는 모든 것들이 정겹고 재미나다. 커다란 유리관 안에 산촌의 겨울 풍경들을 정말 실감 나게 디오라마로 만들어놨으며, 산촌 사람들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 풍경, 명절, 음식 등 삶과 애환을 볼 수 있다. 그 옛날 강원도 산촌 사람들이 살던 모습, 혹한과 폭설에도 삶을 이어온 강원도 사람들의 강인함이 보인다. 

 

강원도 산촌마을에서 쓰던 농기구들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목기 생산지인 만큼 함지, 이남박 등의 목기도 볼 수 있다. 남원 목기에 비해 모양이나 품질이 거칠었지만요, 소박하고 전통적인 목기 제작법의 원형을 아주 잘 간직하고 있었던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한다. 김장을 해서 땅에 묻을 때 쓰던 채독과 뒤주, 김장독, 산촌 사람들이 먹던 계절 별 제철 음식들인 조이 밥, 시래기밥, 메떡, 시래기죽 등도 보인다. 강원도 하면 막국수, 막국수를 전통방식대로 빼는 모습을 재현해놓은 모습도 볼 수 있다. 산촌민속박물관은 방태산자연휴양림 캠핑할 때 우연히 지나치곤 하던 장소인데, 들어와서 보지 않았을 땐 몰랐던 귀한 볼거리가 많다. 인제를 여행하실 때 특별한 준비가 없더라도 부모님들의 과거를 회상하며 자녀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주변 여행정보